“힘내세요” 농협 강우회, 철원 파프리카농가 찾아 수해복구 도와

농협 강원도향우회는 6일 철원 파프리카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다.(농협 강원본부 제공) 2024.8.6/뉴스1
농협 강원도향우회는 6일 철원 파프리카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다.(농협 강원본부 제공) 2024.8.6/뉴스1

(철원=뉴스1) 이종재 기자 = 농협 강원특별자치도향우회는 6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철원군 김화읍 소재 파프리카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작업을 펼쳤다.

농협 강우회는 서울에 근무하는 강원도 출신 범농협 직원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이날 수해복구 작업에는 박영훈 농협 감사위원장과 농협 강우회 회원 등 50여명이 동참했다.

철원군은 지난 달 18일 400㎜ 가까이 내린 집중호우로 주택과 도로가 물에 잠기고, 특히 김화읍 근남면 일대 시설하우스 60여 동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농협 강우회는 이날 피해복구가 시급한 근남면 마현리 소재 파프리카 농가에서 침수 기자재를 철거하고 피해 농작물을 수거·폐기하는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중앙회는 최근 ‘임직원 자율참여형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동호회, 향우회 등의 모임단위 자발적 일손돕기를 지원하는 등 참여방식 다변화를 통한 농촌 일손돕기 붐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