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고, 발목 삐끗’ 휴가철 강원서 산악사고 잇따라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휴가철을 맞은 2일 강원 지역에서 산악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2시 23분쯤 강원 인제 북면 용대리 설악산 영시암 인근에서 60대 여성이 산행을 하다 넘어져 허리 통증과 호흡곤란으로 소방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
또 낮 12시 8분쯤 삼척 미로면 쉰움산에서 산행 중 길을 잃은 50대 여성이 출동한 소방구조대와 안전하게 하산을 완료했다. 크게 다친 곳은 없어 병원으로 이송되진 않았다.
같은 날 오전 7시 56분쯤 속초 설악산 흔들바위 인근에서 하산 중 60대 여성이 발목을 다쳤다. 다만 상태가 양호해 병원에 이송되진 않았다.
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신에 맞는 등산코스를 선택하고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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