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바다, 힙해"…동해 여름축제서 '역대급 폭염' 식히자

한섬 감성 바닷길 음악회·망상 썸머 나이트 시네마 등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열리는 '동해 망상 비치 페스티벌 힙바다-힙해' 홍보 포스터.(동해시 제공)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7말8초 피서 절정기를 맞아 강원 동해시에서 '역대급 폭염'을 식혀 줄 축제가 여름 손님을 맞는다.

동해 망상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선 31일부터 8월 4일까지 매일 오후 8~10시 '동해 망상 비치 페스티벌 힙바다-힙해'가 열린다.

축제 첫 날인 31일은 모이다 밴드, 8월 1일은 박상민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이 펼쳐지고, 2일에는 바리톤 김동규, 소프라노 전은정, 콰트로 루오테 등 여름밤 클래식 공연이 열린다.

8월 3일에는 슈퍼비, 키드밀리 등 힙합공연, 4일에는 지역출신 트롯가수 김정민을 비롯해 윤수현, 앵두걸스가 망상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무더위를 식힐 공연을 선사한다.

8월 3일 오전 11시 추암 해암정 광장에선 ‘거북아, 코끼리 등 타고 놀자’라는 추암의 알려지지 않은 거북이, 코끼리 바위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같은 날 오후 6시 동해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는 ‘제6회 한섬 감성 바닷길 음악회’가 지역 음악인들의 합주를 통해 시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망상 밤바다와 함께 영화를 감상하는 ‘망상 썸머 나이트 시네마’와 ‘달빛 영화제’가 열린다.

‘달빛 영화제’는 10일과 17일 오후 7시부터 쥬라기월드 도미니언(10일)과 멍뭉이(17일)를 상영하고, ‘망상 썸머 나이트 시네마’는 8월 10일 오후 8시부터 상영을 시작한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