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하이원 아티스트’ 20팀 선발…회 당 55만~77만원 출연료

디제이 4팀·마술 2팀·버스킹 14팀…최대 2년간 활동
"예술인들에겐 무대, 리조트 고객들에겐 즐길거리 제공"

강원랜드가 최근 '하이원 아티스트' 20팀을 선발한 가운데, 오디션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강원랜드 제공) 2024.7.25/뉴스1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랜드가 최근 ‘하이원 아티스트’를 선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선발은 전도유망한 예술인을 발굴하고 하이원리조트를 찾는 고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선발된 아티스트는 디제이 4팀, 마술 2팀, 버스킹 14팀으 총 20팀이다.

이들은 향후 최대 2년간 ‘하이원 아티스트’로 활동할 수 있다. 하이원리조트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펼치게 되는데, 1인 기준 회당 55만 원, 2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의 경우 회당 77만 원의 출연료를 받는다.

또 하이원리조트 내 음악연습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특전도 부여된다. 하이원리조트 숙박 및 부대시설 이용권도 받게 된다.

이민호 강원랜드 마케팅기획실장은 “공연예술인들에게는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리조트를 찾은 고객들에게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기회”라며 “향후 유망한 지역 예술인 발굴을 확대하는 등 폐광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