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가톨릭 의료봉사 동아리 '카사'…정선지역 무료진료

20~21일 사북청소년장학센터서

서울대 가톨릭 의료봉사 동아리 ‘카사’(CaSA)의 작년 강원 정선지역 진료서비스 자료사진. (정선군 제공) 2024.7.17/뉴스1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서울대 가톨릭 의료봉사 동아리 '카사'(CaSA)가 오는 20~21일 강원 정선군 사북청소년장학센터에서 무료 진료서비스에 나선다.

17일 정선군에 따르면 이번 의료봉사는 카사와 우리주민주식회사가 공동주관하며, 정선군과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 등이 후원한다.

카사는 전국 각지의 의료 취약지역을 찾아 진료 봉사활동을 이어온 동아리로, 이번 진료 봉사활동에선 13개 진료과목의 의료인력 약 220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장윤석 분당서울대병원 교수의 지도아래 전문 의료진과 의과대학 간호학과 학생 등이 참여한다.

진료과목은 △내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마취통증학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비뇨기과 △방사선종양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치과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의료봉사 활동을 위해 국민고향 정선에 방문한 서울대 지도교수와 의료진,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