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공단,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 화장지 구매계약… 2억원 규모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보훈공단)이 최근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장애인고용진흥회'와 화장지 점보롤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에 계약한 화장지 점보롤은 2억 원 규모로서 공단이 운영하는 전국 6개 보훈병원과 8개 보훈요양원에 납품될 예정이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의 안정된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직업환경 기준을 제시하고 인증한 곳이다.

신현석 보훈공단 사업이사는 “이번 구매를 시작으로 중증장애인 생산품, 사회적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기업과의 계약 체결을 확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작년에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통해 32억 원 규모의 물품을 구매했다. 이는 전국 87개 공기업·준정부기관 중 17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