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12일까지 인삼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수요조사

수요 조사 통해 시설물 비용 일부 지원

인삼재배 자료사진. (뉴스1 DB)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이 오는 12일까지 ‘2025년도 특용작물(인삼)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인삼 생산농가의 자연재해 피해경감과 생산비절감을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인삼 생산시설의 현대화 사업을 지원한다.

지원 시설물은 철재 해가림 및 하우스 등 인삼 내재해 시설, 무인 방재시설, 방충망 시설, 야생 동물방지시설, 도난 방지시설, 인삼 농기계이다. 군은 국비와 지방비를 들여 이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할 방침이다. 국비 20%‧지방비 30%‧자부담 50% 방식으로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의무자조금을 납부한 농업경영체나 신규 인삼재배 농업경영체로서, 올해 이미 직파(직접 씨를 뿌리는 농사방법)했거나 내년 인삼을 이식하려는 농업경영체’이다. 지원 희망 농업경영체는 수요조사 기간 내 해당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영진 군 농산물유통과장은 “이번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특용작물(인삼)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만큼,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가 누락 되는 일이 없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