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소상공인 경영 안정 및 예비 창업자 지원
- 이종재 기자
(양구=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양구군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통시장 청년창업 지원사업과 예비 창업자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양구군은 전통시장의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창업 지원사업으로 청년 상인을 지원하고 전통시장 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전통시장 점포 1곳이며, 지원 자격은 지난달 기준으로 양구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18~45세 청년 창업자다.
지원 금액은 창업 공간 내부 인테리어, 메뉴판, 가격표시판 등 시설개선비와 임차료 등으로서 먹거리 창업의 경우 최대 1600만 원, 먹거리 외 창업은 최대 1200만 원이 지원된다.
군은 곰취, 사과, 아스파라거스 등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먹거리 창업, 음식점·휴게음식점 등 먹거리 창업, 그 외 창업 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구군은 소상공인의 신규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예비·초기 창업자 13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지난달 기준 양구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초기 창업자로서 관내 빈 점포를 활용한 창업 소상공인, 음식물 판매 자동차 창업 소상공인이다.
양구군은 내부 인테리어 등 시설개선 비용과 임차료 등에 필요한 자금을 1곳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양구군은 전통시장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오는 14일까지, 소상공인 예비 창업자 지원사업은 오는 15일까지 신청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양구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광영 군 경제체육과장은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 초기 자본이 부족한 청년 창업자 또는 예비 창업자들이 부담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창업을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안정적 경영 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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