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치악초·반곡초, 중국 사천성 소학교들과 교류 행사

사천성 숭주시 칠일실험소학교와 촉남·신거로소학교서 70여 명
2일과 4일 원주 방문…학교 시설 견학·학생 간 교류 행사 추진

2015년 원주시 한·중 청소년 교류문화 교류 자료사진.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기사내용과 직접관련 없음. (뉴스1 DB) 2024.7.2/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 주요 초등학교와 중국의 소학교들이 교류행사를 갖고 있다.

2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날과 4일 원주 주요 초등학교에서 ‘한·중 청소년 문화예술 교류 행사’가 열린다. 이는 시가 우호친선협약 맺은 학교와 추진하는 행사로서, 중국 사천성 숭주시 칠일실험소학교와 촉남·신거로소학교 교사‧학생 등 70여 명이 원주의 초등학교들을 방문한다.

2일엔 칠일실험소학교의 교사와 학생들이 치악초를 방문했고, 4일엔 촉남·신거로소학교의 교사와 학생들이 반곡초를 찾는다. 이들은 학교 시설 견학은 물론, 급식 체험과 학생 간 교류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또 원주시청과 도시정보센터 견학, 태권도 교류행사도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이후 사실상 중단된 한·중 문화예술 교류를 다시 시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생기를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