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54곳 경로당 개선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서 도내 최다 국비 확보

횡성군청./뉴스1

(횡성=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횡성군은 ‘2024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공공건축물(보건지소‧보건진료소‧경로당)의 에너지 성능개선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단열 보강과 고효율 냉난방장치와 조명설치를 하는 사업이다. 사업에는 국비 59억원을 비롯해 총 8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사업에서 횡성군은 도내 최다인 국비 59억 원을 확보했다.

사업 대상 54곳은 모두 경로당으로, 사업이 마무리되면 주 이용자인 어르신들에게 더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횡성군은 예산 편성을 포함한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올해 하반기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5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김명기 군수는 “꼼꼼한 사업 추진을 통해 어르신들이 언제든 편하게 찾아 휴식도 하고 교류도 할 수 있는 경로당을 마련해 드리고자 한다”며 “다양한 시설의 환경 개선을 위해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추진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