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암사 적멸보궁 국가유산 승격 학술대회…24일 정선 고한복합문화센터

정선군 주최…경주대 산학협력단·조계종 제4교구 정암사 주관

태백산 정암사 적멸보궁의 국가유산 승격지정을 위한 학술대회 안내 포스터. (정선군 제공) 2024.5.21/뉴스1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32호인 정암사 적멸보궁의 국가유산 승격을 위한 학술대회가 열린다.

정선군은 오는 24일 낮 1시 고한복합문화센터에서 '태백산 정암사 적멸보궁의 국가유산 승격지정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군이 주최하고, 경주대 산학협력단,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태백산 정암사가 주관한다. 사리신앙을 배경으로 한 정암사 적멸보궁의 학술적 의미를 공유하고, 향후 국가유산 승격 가능성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자리다.

최승준 군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2020년 국보로 승격된 정암사 수마노탑과의 연계선상에 한국 사리신앙과 보궁신앙을 대표하는 적멸보궁의 중요성을 정립하는 자리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