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삼척장미축제 오십천 장미공원서 성황리에 개최
'피어나는 장미의 꿈' 부제…22일까지 다채로운 이벤트
- 신관호 기자
(삼척=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의 5월 행사 중 하나인 ‘2024 삼척장미축제’가 이번 주말 삼척시 오십천 장미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지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전날 개막,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행사로 ‘피어나는 장미의 꿈’을 부제로 꽃길런 퍼레이드와 장미성꾸미기, 버스킹 공연 등의 이벤트와 함께 열리고 있다.
꽃길런 퍼레이드는 밴드와 시민들의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첫날 진행됐으며, 장미성 꾸미기는 종이 장미꽃을 다양하게 붙여 성을 꾸미는 프로그램으로 행사 기간 중 계속 운영된다. 버스킹 공연도 역시 행사기간 내 마술쇼와 버블쇼 등 퍼포먼스가 담긴 행사로 열리고 있다.
이외 시민참여 가요제인 ‘천만송이 장미가요제’가 이번 주말에 열리고 있으며, 댄스부터 노래까지 시민들의 참여하는 ‘시민열정 콘서트’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또 행사기간 내 푸드트럭과 플리마켓도 운영 중이며, 미니바이킹 등으로 마련된 어린이놀이터도 조성돼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을 모으고 있다.
시는 개막에 앞선 16~17일 축제장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특히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몰릴 것을 대비한 조치도 취했다. 시는 물론, 행정안전부, 강원도, 삼척경찰서, 삼척소방서 등 유관기관도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삼척장미축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게 관광객과 시민들의 안전”이라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관광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삼척장미축제를 즐기도록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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