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입을 환영합니다"…강원도, 전입청년에 '웰컴 키트' 지원

강원도청 전경.(뉴스1 DB)
강원도청 전경.(뉴스1 DB)

(춘천=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도는 도내로 전입한 청년을 대상으로 정착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강원 청년 웰컴키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전입한 청년의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 내 청년센터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한 사업으로, 청년들의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1인 식기세트나 바디세트 등 웰컴키트를 청년센터를 통해 지급한다.

올해 1월 이후 도내로 전입한 1인가구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16~29일까지 강원청년포털을 통해 신청 받아, 31일 선정자를 발표한다.

선정자는 강원청년센터나 가까운 시군 청년센터(동해·태백·삼척·홍천·평창)를 방문해 키트 수령이 가능하다.

도는 이번 사업 종료 후 청년 반응에 따라 향후 사업 지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지난해 12월 강원청년센터를 개소해 청년들이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장소인 청년센터 오픈스페이스와 청년정책 정보 제공을 위한 강원청년포털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특히 청년센터 오픈스페이스는 청년단체의 네트워킹 장소 및 행사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등 청년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오는 17일에는 오픈스페이스를 활용, 지역 청년 장병들과 함께 청년정책 홍보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원홍식 강원도 경제국장은 “강원에서 새로 시작하는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며, 앞으로 청년이 살기 좋은 강원특별자치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