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향교, 지역 고교생 대상 '2024년 전통 성년식' 진행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향교가 제52회 '성년의 날'(5월 셋째 월요일·올해는 5월 20일)을 앞두고 14일 지역 고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2024년 전통 성년식'을 개최했다.

정선군에 따르면 전통 성년식은 학생들이 성인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전통적 통과의례 과정을 행하도록 마련된 행사로서 이날 정선고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선 인성 예절 교육과 전통문화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성년식엔 최승준 정선군수와 신동란 정선교육지원청 교육장, 윤형중 정선향교 전교를 비롯해 지역 고교 3학년 학생 23명과 학부모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윤 전교는 "전통 성년식 거행으로 학생들이 성년으로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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