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하장 두타산 '산나물 축제' 10~12일 개최
하장면 백두대간 청정임산물 복합센터
- 윤왕근 기자
(삼척=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오는 10~12일 하장면 백두대간 청정임산물 복합체험센터에서 제11회 '삼척 하장 두타산 산나물 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삼척시에 따르면 4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청정 고랭지의 봄, 산나물과의 만남'을 주제로 한다.
삼척 하장은 해발 650~810m의 산간 고랭지대로서 다른 지역에 비해 곤드레, 곰취, 어수리 등 산나물의 향이 독특하고 진하다는 평을 듣는다.
삼척 하장 두타산 산나물 축제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엔 전시·체험, 이벤트, 산나물 판매, 향토음식점 운영 등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삼척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하장지역 산나물의 차별성을 홍보하고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지역 임업인의 소득증대와 산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에선 산나물 시식, 인공암벽 클라이밍, 자작나무 숲길 체험 등 다양하고 의미 있는 산림 문화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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