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연휴… 강원 곳곳엔 온 가족 즐기는 볼거리·체험 가득
춘천시, 5일 호반체육관서 '어린이 대축제' 개최
레고랜드·도립화목원·자연환경연구공원도 이벤트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강원도내 곳곳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춘천시는 5일 오전 10시부터 호반체육관 일원에서 '춘천시 어린이 대축제'를 개최한다. '5늘 5면 즐겁다'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어린이 대축제에선 축하공연, 경품추첨, 마술쇼, 과학 콘서트, 어린이뮤지컬, 오락 등이 진행된다.
또 개장 2주년을 맞은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4~5일 이틀간 야간 개장(오후 9시까지)을 한다. 높이 43m의 레고랜드 전망대에선 아름다운 춘천 야경을 한눈에 즐길 수 있다. 야간개장일 오후 7시 52분부턴 브릭 스트릿 광장에선 약 5분간 불꽃놀이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2018 평창기념재단은 4~5일 평창 스키점프센터에서 '스키점프 어드벤처'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행사 당일엔 국가대표 출신 김흥수 감독 인솔하에 미니 스키점프 체험, 스키점프 스피드(튜빙 슬라이드) 체험, 모노레일 탑승 및 전망대 투어, 국가대표 훈련 직관 등이 진행된다. 스키점프 국가대표 출신 강칠구 선수와 루지 국가대표 임남규 선수의 각 종목 시범 행사도 볼 수 있다.
강원도립화목원도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술쇼'와 춘천교대 부설초 달별솔중창단의 '동요 합창단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플리마켓에선 어린이들의 오감을 채워줄 페이스페인팅, 핀 버튼 만들기, 목공예 체험 등이 진행된다. 행사 당일 아동(18세 미만)을 동반한 가족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강원도 자연환경연구공원도 5일 홍천군 북방면 소재 자연환경연구공원 희망의 숲 일원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곳에선 부모님과 어린이가 함께하는 '숲속 힐링 어린이 요가'를 시작으로 '지그재그 다리 건너 집라인 타기' '모험 숲 놀이터 탐험!' '숲해설사와 나뭇잎 인장 찍기' 등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공원에선 식물 표본으로 플라워 데코 하바리움 무드 등 만들기, 매듭공예 마크라레 인형 키링 만들기, 친환경 도우아트 화분 만들기 등의 자연 체험활동도 할 수 있다. 모든 체험은 무료이며, 행사 당일 우천시엔 실내전시관 내 공간을 확보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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