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45곳 주유소 불시 단속…19곳·44건 적발

강원도소방본부 주유소 단속 현장.(도소방본부 제공)
강원도소방본부 주유소 단속 현장.(도소방본부 제공)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도내 45곳 주유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 불시단속을 실시한 결과 19곳에 44건의 불량 사항을 적발했다.

17일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단속반은 최근 17개 시·군 45곳 주유소에 대한 불시단속 결과 불량이 적발된 19곳에서 입건 4건, 행정처분 4건, 시정명령 36건을 진행했다.

이번 단속은 주유소 관계자의 안전의식 함양과 위험물취급 설비‧구조의 안전기준 적합성 여부 등을 중점 확인했다.

김진문 도 예방안전과장은 “주유 중 순간전압이 높은 정전기 발생 시 휘발유 등에서 발생하는 유증기와 반응할 경우 자칫 화재 및 폭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유하기 전 반드시 시동을 끄고, 정전기 방지 패드를 이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