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간현관광지 야간 코스 '나오라쇼' 20일부터 개장

매주 토‧일과 추석연휴 오후 8시 30분
7~8월 장마철엔 설비 보호 위해 휴장

강원 원주시 대표관광지인 간현관광지의 야간코스 ‘나오라쇼’ 자료사진. (뉴스1 DB)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 대표관광지인 간현관광지의 야간코스 ‘나오라쇼’가 다가오는 주말 개장한다.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20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과 추석연휴의 오후 8시 30분 간현관광지의 ‘나오라쇼’를 개장한다고 15일 밝혔다. 다만 장마철인 7~8월엔 야외설비 보호를 위해 휴장한다.

나오라쇼는 ‘나이트 오브 라이트’의 줄임말로 ‘간현에 나와 빛의 밤을 즐기자’라는 의미하는데, 야간경관조명과 미디어파사드, 음악분수로 구성돼 있는 관광코스다.

특히 미디어파사드는 국내 최대 규모인 폭 250m, 높이 70m의 자연 암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다양한 영상을 제공한다. 12개의 대형 빔 프로젝터와 7대의 레이저가 사용된다. 또 음악분수는 최고 60m까지 치솟는 물줄기의 진풍경을 연출한다.

나오라쇼 공연 전엔 전문 공연팀의 버스킹, 악기 연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나오라쇼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조남현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관광지를 찾아주신 고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