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강원 연고' 비례대표 후보 확정… 당선 가능성은?

서울 여의도 국회 사무처에서 한 직원이 국회의원 배지를 정리하고 있다. 2024.2.1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 여의도 국회 사무처에서 한 직원이 국회의원 배지를 정리하고 있다. 2024.2.1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22대 총선이 불과 17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여야 각 정당의 강원도 출신·연고 인사들의 비례대표 후보 순위가 정해졌다.

24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선 춘천 출신 '사격 황제' 진종오 대한체육회가 비례대표 순번 4번에 배정돼 당선 안정권에 들었다. 같은 지역 출신 이레나 이화여대 교수는 비례 순번을 받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선 백승아 전 강원교사노조위원장 이 순번 3번, 원주 출신의 최혁진 전 청와대 사회경제비서관이 16번을 각각 받았다. 또 정선 출신의 전예현 전 한국여성수련원장이 25번, 춘천 출신의 허소영 전 강원도의원이 27번에 이름을 올렸다.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후보로는 강원 지역에서 산재 전문의로 근무한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5번)과 홍천 출신의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6번)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녹색정의당에선 이효성 강원도당 사무처장이 순번 12번으로 비례대표 후보에 배치됐다.

이번 4·10 총선 사전투표는 4월 5~6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본 투표는 4월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