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종역 임시주차장도 불편'…원주갑 국힘 박정하 주차공간 확대 공약

원주시·국토부·철도공단·코레일간 협의로 환경 개선 약속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강원 원주갑 재선에 도전한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만종역 주차공간 확보·확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박정하 국민의힘 원주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캠프 제공) 2024.3.13/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강원 원주갑 재선에 도전한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이 강릉선 KTX가 오가는 원주 만종역의 주차공간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의원은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보도자료를 통해 ‘만종역 주차공간 확보·확대‘를 약속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원주시 만종역은 기업도시가 위치한 지정면, 시청이 위치한 무실동, 주요 상권이 형성돼 있는 단계동 등 주요 도심과 인접해있는 곳으로, 시민들이 수도권을 오가는 주요 철도역이다.

박 의원은 “만종역 이용 수요가 예상보다 급증하면서 주차공간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꾸준히 들어온다”며 “특히 KTX가 정차하는 시간이나 주말이면 주차공간도 부족하고 승용차들과 택시들로 혼잡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내용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만종역 주차장은 제1주차장 106대, 제2주차장 88대로 190여 대를 수용할 수 있음에도 부족하다. 약 600m거리에 150대를 세울 수 있는 임시주차장도 마련했으나 그래도 주차는 힘들고, 임시주차장과 만종역의 거리로, 이용객 불편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에 박 의원은 “원주시와 국토교통부·국가철도공단·코레일간 협의를 통해 만종역 인근 주차장을 추가 확보·확대해 만종역 주차환경을 개선하고, 증가하는 이용수요를 적극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