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종역 임시주차장도 불편'…원주갑 국힘 박정하 주차공간 확대 공약
원주시·국토부·철도공단·코레일간 협의로 환경 개선 약속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강원 원주갑 재선에 도전한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이 강릉선 KTX가 오가는 원주 만종역의 주차공간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의원은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보도자료를 통해 ‘만종역 주차공간 확보·확대‘를 약속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원주시 만종역은 기업도시가 위치한 지정면, 시청이 위치한 무실동, 주요 상권이 형성돼 있는 단계동 등 주요 도심과 인접해있는 곳으로, 시민들이 수도권을 오가는 주요 철도역이다.
박 의원은 “만종역 이용 수요가 예상보다 급증하면서 주차공간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꾸준히 들어온다”며 “특히 KTX가 정차하는 시간이나 주말이면 주차공간도 부족하고 승용차들과 택시들로 혼잡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내용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만종역 주차장은 제1주차장 106대, 제2주차장 88대로 190여 대를 수용할 수 있음에도 부족하다. 약 600m거리에 150대를 세울 수 있는 임시주차장도 마련했으나 그래도 주차는 힘들고, 임시주차장과 만종역의 거리로, 이용객 불편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에 박 의원은 “원주시와 국토교통부·국가철도공단·코레일간 협의를 통해 만종역 인근 주차장을 추가 확보·확대해 만종역 주차환경을 개선하고, 증가하는 이용수요를 적극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