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2차 조직개편 돌입…"글로벌관광도시 도약 기반 마련"
절차 거쳐 올해 7월 적용
- 한귀섭 기자
(속초=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속초시가 민선 8기 제2차 조직개편에 돌입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조직분석 및 진단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보고된 용역 결과를 토대로 조직개편안 수정·보완을 거쳐 최종 조직개편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후 의회 보고 및 조례 개정 등 행정절차를 진행, 올해 7월 적용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8월부터 내·외부 행정환경 변화에 따른 능동적인 대응하기 위해 직무분석 및 조직진단을 실시했다.
2차 조직개편은 민선 8기 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관광수요 및 사회문화적 추세를 반영한 글로벌 관광도시로써의 인프라를 확충하고, 생활인구시대를 대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국 체제 개편, 공공 및 민간영역 빅데이터 관리기능 통합, 미래 관광과 문화 수요에 대응하는 전문조직 개설, 도심지 개발 분야와 시민욕구 신속대응을 위한 기능 등 4개 분야 단·중장기 단계별 적용 방안을 마련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민선 8기 제2차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 100년의 지속발전가능한 글로벌 관광도시로 대도약할 수 있도록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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