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여성친화도시' 3회 연속 지정… 강원도 최초

강원 원주시가 26일 오전 시청사 정문 앞에서 여성친화도시 현판실을 열고 있다. (원주시 제공) 2024.1.26/뉴스1
강원 원주시가 26일 오전 시청사 정문 앞에서 여성친화도시 현판실을 열고 있다. (원주시 제공) 2024.1.26/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도 원주시가 도내 최초로 '여성친화도시'에 3차례 연속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 과정에서 성별 구분 없이 주민 모두 평등한 참여권을 보장하자는 취지로 마련한 제도로서 여성가족부가 5년마다 심사를 통해 지정한다. 원주시는 2014년, 19년에 이어 올해도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됐다.

이와 관련 원주시는 이날 오전 시청 정문 앞에서 여성친화도시 현판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여성과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 등 누구도 소외당하지 않는 평등한 원주, 시민이 행복한 원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시는 '여성의 일·가정 양립'을 돕고자 △아동 돌봄 원스톱 통합지원센터 개소 △아이 돌봄 서비스 제공 △다 함께 돌봄 센터 확충 등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날 행사엔 원 시장과 이재용 원주시의회 의장,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