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청소년올림픽 보고 공연 즐기고' 강릉아트센터 프로그램 풍성

20일 '꿈의 오케스트라 강릉' 시작으로 31일까지 7개 상연

'꿈의 오케스트라 강릉' 공연 홍보 리플렛. (강릉시 제공) 2024.1.17/뉴스1

(강원=뉴스1) 윤왕근 기자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1월19일~2월1일)을 맞아 강릉아트센터에서 국립예술단체의 공연이 잇달아 열린다.

17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맞춰 준비한 실내 공연 프로그램 '강원 2024 문화예술 공연'이 이번 주말부터 상연된다.

공연은 오는 20일 '꿈의 오케스트라 강릉'을 시작으로 23일 국립현대무용단, 25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26일 국립합창단, 27일 국립오페라단 및 강릉시향, 29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그리고 31일 국립발레단 공연까지 총 7개가 준비돼 있다.

강릉시는 "지난 8일 7개 공연 티켓 오픈 뒤 줄줄이 매진 행렬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와 강릉시는 이번 대회 기간 국내외 방문객들을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특히 강릉아트센터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58일간 81건의 무대공연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도 전문 인력 상주를 통해 공연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동계청소년올림픽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이 문화예술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졌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