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열리는 강릉서 '메타버스 동계스포츠' 즐기자

1월19일~ 2월 1일 올림픽 기간 메타버스 기술관·스포츠관 운영

메타버스 스포츠관.(강릉시 제공) 2023.12.22/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릉시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기간 동계스포츠 종목을 첨단기술과 접목해 체험할 수 있는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을 개관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대회 기간인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대회 참가 선수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강릉 녹색도시체험센터 컨벤션동 1층에 메타버스 기술관과 메타버스 스포츠관을 마련해 운영한다.

메타버스 기술관은 벽면에 다수의 프로젝터를 활용하여 미디어아트를 연출하고, 메타버스의 기본 원리와 응용 기술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물·작동 모형 등으로 복합 연출,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메타버스 스포츠관은 스켈레톤, 봅슬레이, 알파인스키, 스피드 스케이팅, 컬링 등 다양한 동계올림픽 경기종목을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디바이스, 시뮬레이터 등을 통해 실감나게 체험함으로써 현실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한다.

메타버스 기술관.(강릉시 제공) 2023/12/22/뉴스1

올림픽 기간에 맞춰 체험관을 운영하기 위해 오는 27일 부분 준공을 하고 내년 1월 11~17일 시범운영을 할 예정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시는 올림픽 기간 체험관 운영으로 메타버스 기술을 국내외로 홍보하여 ICT 강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메타버스 체험관을 통해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강릉만의 색다르고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