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자율적 내부통제체계 강화계획 마련…"청렴·윤리경영 토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 News1
건강보험심사평가원. ⓒ News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최근 자율적 내부통제체계 강화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공공분야 대규모 횡령사건 등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 9월 내부통제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원장과 상임감사의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식 개최, 임원 및 1~3급 전체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이어졌다.

또 심평원은 기관의 중장기 경영전략과 연계한 △기관장 중심의 내부통제체계 구축 △위험관리를 통한 내부통제 실효성 확보 △내부통제 역량 강화 및 소통체계 고도화라는 3대 전략도 마련했다. 이를 기반으로 9개 추진과제, 19개 세부과제를 세웠다.

여기에 기획상임이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내부통제위원회’와 전사 현업담당 3급 관리자로 구성되는 ‘내부통제 실무협의체’도 갖췄다.

강중구 심평원장은 “이번 내부통제 강화 체계 수립으로 위험예방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임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독려해 청렴·윤리경영 선도기관으로 품질 높은 공공서비스 제공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