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2일 '영월군민의 날' 기념행사…군민대상 시상
영월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
- 신관호 기자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2일 오후 4시 영월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제41회 영월군민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군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영월군은 조선 숙종 때 단종복위 상소를 올린 11월 2일을 기념, 매년 그날에 맞춰 군민의 날을 개최해 오고 있다. 영월군은 단종문화제를 비롯한 지역의 역사적 브랜드로 평가받는 ‘단종’과 관련한 각종 문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영월군은 올해 군민의 날에 다른 의미도 부여해 소개했다. ‘정명 영월 856년’이다. 영월군이 올해 지역명칭을 영월군(寧越郡)으로 개칭한지 856년이 되는 해를 뜻한다. 개칭 전 내성군(奈城郡)으로 불렸다.
여러 의미가 부여된 이번 군민의 날 기념식은 퓨전국악 ‘우리가(歌)’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군민대상 12명에 대한 시상, 방송 ‘불타는 트롯맨’의 최종우승자 손태진 공연, 드론쇼 등이 펼쳐진다.
또 영월군은 행사 당일 군민 한정으로 지역 문화시설 10곳에 대한 무료입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skh8812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