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14~15일 대도시 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이종재 기자
(횡성=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는 대도시 문화 체험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14~15일 1박2일 일정으로 운영하는 이번 사업은 관내 초등학생 6학년과 중학생 1학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진로 결정의 동기를 부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첫째 날 국회의사당 견학을 시작으로 광화문 광장‧교보문고 방문, 경복궁 역사 해설 시간을 통한 올바른 역사를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빛의 시어터 in 워커힐 호텔의 특별한 미술품 전시감상, 홍천 동키타운 방문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문화체험 캠프 프로그램은 참가자(25명) 모집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청소년들이 우울감과 무기력함, 분노와 짜증 등 사춘기 시기의 정서적 불안감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에 대한 욕구가 매우 큰 것으로 분석, 유사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임유미 군 가족복지과장은“청소년 문화 체험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부모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전문적이고 다양한 활동과 상담 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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