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청, 추석 맞아 10월 3일까지 특별방범대책 추진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경찰청은 추석을 맞아 증가하는 치안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특별방범대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추석 특별방범대책은 이날부터 10월 3일까지 추진되며 경찰 전 기능이 긴밀하게 협업한다.
먼저 범죄예방진단팀(CPO)은 범죄위험도예측·분석시스템(Pre-CAS)을 활용해 범죄취약 시간 및 장소를 진단, 조치한다. 지역경찰은 인파밀집 예상지역과 현금다액 취급 업체 등에 대해 시간대별로 순찰을 실시한다.
연휴기간 여행객 증가에 대비해 대형 차량에 대한 고속도로 안전 활동 및 혼잡장소를 집중 관리한다. 귀성·귀경길 관리 및 암행순찰차(8대)를 활용해 과속·난폭운전 등 사고 유발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
또 가정폭력·아동학대 재발우려가정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스토킹·교제폭력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하며 피해자 보호·지원 활동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서민생활 침해 범죄(침입 강절도, 생활주변 폭력, 보이스피싱 등)에 대해서는 112신고·사건 내역, 제보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치안 위협요인에 대비한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김도형 강원특별자치도경찰청장은“추석 연휴기간 집중되는 치안수요에 경찰 전 기능이 참여한 가시적 경찰활동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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