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6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 지역상품권 확대 발행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6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원주사랑상품권을 당초 100억 원에서 190억 원 규모로 확대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또 1인당 월 구매 한도도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한시 상향한다.
이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 출범을 기념하는 동시에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로 마련됐다.
앞서 시는 원주사랑상품권 구매할인율을 6%에서 10%로 상향한데 이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올해 원주사랑상품권 발행규모를 당초 600억 원에서 1300억 원으로 대폭 늘린 상태다.
여기에 지난 4월부터 월 기본 발행량을 50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상향하기도 했다.
시는 이번 조치로 가맹점과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추석이 포함된 9월과 연말인 12월에도 한시적으로 150억 원 규모로 확대 발행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조치가 원주시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와 매출 증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