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서 1995년산 헬기 송전탑 치고 추락한 듯…1명 사망·1명 심정지(종합)

15일 오전 7시 46분쯤 강원 영월군 북면 공기리에서 헬기 1대가 추락해 소방 당국이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사고로 헬기에 탑승한 2명 중 1명이 숨지고 다른 1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강원도 소방본부 제공) 2023.3.15/뉴스1 ⓒ News1 신관호 기자
15일 오전 7시 46분쯤 강원 영월군 북면 공기리에서 헬기 1대가 추락해 소방 당국이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사고로 헬기에 탑승한 2명 중 1명이 숨지고 다른 1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강원도 소방본부 제공) 2023.3.15/뉴스1 ⓒ News1 신관호 기자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15일 강원 영월군 북면에 추락한 헬기에서 발견된 2명 중 1명이 숨졌다.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6분쯤 영월군 북면 공기리 인근 야산에 임차헬기 1대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헬기에 탑승한 2명 중 1명은 숨졌고, 다른 1명은 심정지 상태로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 조치됐다.

15일 오전 7시 46분쯤 강원 영월군 북면 공기리에서 헬기 1대가 추락해 소방 당국이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사고로 헬기에 탑승한 2명 중 1명이 숨지고 다른 1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강원도 소방본부 제공) 2023.3.15/뉴스1 ⓒ News1 신관호 기자

소방은 사고 당시 헬기가 인근 송전 철탑을 치고 떨어진 것 같다는 신고를 받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 사고 헬기가 이날 오전 6시30분쯤 산불 계도를 위해 이륙했고, 15분 뒤인 오전 6시 45분쯤 영월과 평창지역 화물운반으로 업무가 변경된 것으로 확인하는 등 업무변경 사유를 파악 중이다.

사고 헬기는 1995년 제작된 약 2.5톤 규모의 프랑스 기종인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오전 7시 46분쯤 강원 영월군 북면 공기리에서 추락한 헬기 1대가 송전탑을 치고 사고를 겪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사고로 헬기에 탑승한 2명 중 1명이 숨지고 다른 1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강원도 소방본부 제공) 2023.3.15/뉴스1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