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식품사업장 화재 1시간 37분 만에 진화…한 때 4명 대피(종합)
태양광 보강작업 중 용접불티 비화한 듯
자재보관 창고 등 시설물 297㎡ 소실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14일 오후 강원 원주시의 한 식품사업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1시간30여 분 만에 잡혔다.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25분쯤 원주시 소초면 교향리의 한 식품공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은 인력 82명과 장비 35대를 진화작업에 투입했다.
불은 1시간 37분 만인 오후 10시 2분쯤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지만, 한 때 4명이 대피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사업장 자재보관 창고 등 시설물 297㎡가 불에 탔다.
소방은 사고 원인을 태양광 보강작업 등 용접 과정에서 발생한 불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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