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양구사랑상품권’ 연말까지 10% 할인

3월1일부터 할인 판매, 명절‧축제기간엔 15% 특별할인

강원 양구군청 전경./뉴스1

(양구=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양구군이 3월1일부터 양구사랑상품권 연중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양구군은 치솟는 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내달 1일부터 양구사랑상품권을 연중 10% 할인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명절과 축제기간에는 15% 특별 할인을 실시하는 등 예산 상황을 고려해 탄력 운영할 계획이다.

양구사랑상품권은 배꼽페이로 구매시 1인당 월 70만원 한도로 10% 할인 판매한다. 지류 상품권은 상품권 불법유통 예방, 상품권 회전율 등을 감안해 구매는 가능하지만 할인 판매는 실시하지 않는다.

또 상품권 운영 활성화를 위해 배꼽페이 가맹점 수수료, 농업인수당, 출산장려금 등 정책 수당 지원시 배꼽페이를 활용하고, 소비자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상품권 캐쉬백 이벤트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정영희 군 경제정책팀장은 “물가상승 등 계속되고 있는 불경기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연중 할인 판매와 명절, 지역 축제기간 등 특별할인 판매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사랑상품권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누적 판매액 1536여억원을 기록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