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식품공장 화재 이틀 만에 진화…부동산 피해만 65억원

지난 18일 오전 4시 40분쯤 강원 횡성군 우천면의 한 식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강원도 소방본부 제공)/뉴스1
지난 18일 오전 4시 40분쯤 강원 횡성군 우천면의 한 식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강원도 소방본부 제공)/뉴스1

(횡성=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횡성의 한 식품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이틀 만인 19일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횡성군 우천면의 한 식품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완전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전날 화재발생 2시간 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지만 잔해더미에서 계속 연기가 솟아나 이틀 동안 건물을 해체하며 진화작업을 펼쳐왔다.

앞서 지난 18일 오전 4시 40분쯤 이 식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79명과 장비 33대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나 65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20일 오전 경찰과 함께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지난 18일 오전 4시 40분쯤 강원 횡성군 우천면의 한 식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강원도 소방본부 제공)/뉴스1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