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토성면 사찰 법당 화재 3시간 만에 진화(종합)

강원 고성 토성면 사찰 법당 화재.(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23.2.19/뉴스1
강원 고성 토성면 사찰 법당 화재.(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23.2.19/뉴스1

(강원 고성=뉴스1) 이종재 기자 = 19일 오전 7시32분쯤 강원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의 한 사찰 내 법당에서 발생한 화재가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헬기 1대 등 진화장비 16대와 진화인력 50명을 화재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쳤다.

불이 난 법당은 지붕을 나무로 겹겹이 쌓고 물 침투가 잘 안되는 석회 등으로 지어진 전통목조건축물 양식이어서 소방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은 발생한 지 3시간여 만인 오전 10시36분쯤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찰 내 법당(18.3㎡)이 모두 불에 탔다. 해당 법당 건물은 문화재는 아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중이다.

강원 고성 토성면 사찰 법당 화재.(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23.2.19/뉴스1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