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토성면 사찰 법당 화재 3시간 만에 진화(종합)
- 이종재 기자
(강원 고성=뉴스1) 이종재 기자 = 19일 오전 7시32분쯤 강원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의 한 사찰 내 법당에서 발생한 화재가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헬기 1대 등 진화장비 16대와 진화인력 50명을 화재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쳤다.
불이 난 법당은 지붕을 나무로 겹겹이 쌓고 물 침투가 잘 안되는 석회 등으로 지어진 전통목조건축물 양식이어서 소방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은 발생한 지 3시간여 만인 오전 10시36분쯤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찰 내 법당(18.3㎡)이 모두 불에 탔다. 해당 법당 건물은 문화재는 아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중이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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