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강원도기업호민관과 기업지원 방안 논의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도입된 ‘강원도 기업호민관’을 제도를 통해 기업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15일 원주시에 따르면 전날 원 시장은 시청 집무실에서 이주연 아주대 산업공학과 교수를 만났다. 이 교수는 강원도 기업호민관이다. 기업호민관은 기업 현장의 규제와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신설된 제도로, 이 교수는 지난해 12월 제1대 호민관으로 위촉됐다.
원 시장은 “전국 최초의 기업호민관 제도를 통해 기업들이 현장의 어려움과 각종 규제를 풀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강원특별자치도의 출범과 함께 기업 곳곳의 불합리한 규제들이 개선돼 활발한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주연 기업호민관도 이날 “중부내륙 거점 도시이자 강원도 내 가장 많은 기업이 입주해 있는 원주시에 기대가 크다”며 “기업에 대한 규제를 해소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첫 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강원 경제의 관문인 원주를 자주 찾아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여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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