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경로당 105곳 난방비 30만원 긴급 지원

태백시청 전경.(태백시 제공)
태백시청 전경.(태백시 제공)

(태백=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태백시는 난방비 폭등에 따라 지역 경로당 105곳에 난방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영하 10도를 웃도는 한파에 가스요금 인상 등으로 난방비 폭탄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쉼터인 지역 경로당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난방비를 긴급지원키로 했다.

긴급 지원 대상은 지역 경로당 총 105곳이다. 기존 지원된 경로당 난방비 200만원에 긴급 지원금 3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앞서 시는 기록적 한파와 난방비 폭등으로 인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가중된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추가지원을 결정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 지원을 결정했다”며 “어르신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