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홍보대사에 '대관령 주민' 탤런트 김청 위촉

“5년전 부터 평창 대관령면에 거주”

강원 평창군 홍보대사로 임명된 탤런트 김청.(평창군 제공)

(평창=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평창군이 6일 평창군 홍보대사로 탤런트 김청 씨를 위촉했다.

심재국 군수는 이날 진부면 평창고랭지김장축제장에서 위촉식을 갖고 김청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김청은 지난 1981년 MBC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제34회 대종상 영화제 여우조연상, 제13회 대한민국영상음반대상 골든비디오여자연기상, 저축의 날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등 영화, 드라마, 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6일 강원 평창고랭지김장축제장에서 탤런트 김청씨가 김장을 하고 있다.(평창군 제공)

김청은 “평창에 여행을 왔다가 평창의 자연에 반해 5년 전부터 평창 대관령면에 거주하고 있다”면서 “평창군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스럽고 앞으로도 평창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올림픽 도시 평창을 홍보하고 평창군의 이미지 제고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김청씨는 매년 지역 축제 홍보와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 기부 및 바자회에 참여하고 있다”며 “활발한 활동으로 올림픽 개회도시 평창 홍보에 기여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평창고랭지김장축제는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