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국 평창군수, 세계올림픽연맹에 ‘2025 연맹 연례총회’ 유치 의사 전달

심재국(오른쪽) 강원 평창군수가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고 있는 올해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연례총회에 참석 중인 가운데, 현지시간으로 지난 25일 그레고리 주노드 세계올림픽도시연맹 회장을 만나 2025년 총회를 평창에 유치할 수 있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평창군 제공) 2022.10.26/뉴스1
심재국(오른쪽) 강원 평창군수가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고 있는 올해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연례총회에 참석 중인 가운데, 현지시간으로 지난 25일 그레고리 주노드 세계올림픽도시연맹 회장을 만나 2025년 총회를 평창에 유치할 수 있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평창군 제공) 2022.10.26/뉴스1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심재국 강원 평창군수가 세계올림픽도시연맹의 그레고리 주노드 회장 만나 ‘2025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연례총회 평창군 유치’ 의사를 전달했다.

26일 평창군에 따르면 심재국 군수는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고 있는 올해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연례총회에 참석했다.

이런 가운데 현지시간으로 지난 25일 그레고리 주노드 세계올림픽도시연맹 회장을 만났으며, 그 자리에서 심 군수는 2025년 연맹의 총회를 평창군에서 개최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세계올림픽도시연맹은 올림픽 개최 도시와 개최 예정도시 44개로 구성된 협의체다. 짝수 연도에는 스위스 로잔에서 홀수 연도에는 회원 도시 중 한 곳에서 총회를 개최한다.

심 군수는 “한국의 알프스로 알려진 평창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조성된 교통 환경을 기반으로, 풍부한 자연 자원을 세계에 소개할 기회를 갖게 됐다”며 “국제적 수준의 동계스포츠 시설과 국제회의 인프라로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와 같은 국제행사를 유치, 올림픽 관광 명품 도시 건설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