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DMZ 랠리 자전거대회 3년 만에 16일 개최
- 한귀섭 기자
(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화천군은 오는 16일 화천 DMZ 랠리 자전거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이날 오전 8시30분 화천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이어 오전 9시 정각에 시작된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대회는 총 73㎞ 코스로 이뤄졌으며, 전국 자전거 마니아 4000여명이 참가신청을 마쳤다.
출발은 안전을 위해 4개 그룹으로 나눠 10분 간격으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대회에 4000여명이 참가하는 만큼, 안전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
화천군은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영업배상 책임보험 가입 및 코스 내 도로의 균열 보수를 마쳤다.
대회 당일에는 후미 회수 차량, 각 출발 그룹별 바이크 패트롤과 15대의 응급차량을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기로 했다.
또 군청 공무원과 대회 운영사 스텝 등 515명의 안전관리요원이 배치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3년 간 잊지 않고 화천 DMZ 랠리를 기다려주신 전국의 자전거 마니아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최고의 대회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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