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농산물·가공식품 택배비용 지원
- 한귀섭 기자
(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화천군은 지역 농산물과 가공식품에 대한 택배비용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내달 14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대상자를 선정해 12월까지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상 농가에게는 택배비(1건 당 5000원 기준)의 70%인 3500원까지 지원된다.
개인 농가는 최대 250건, 생산자 단체는 최대 550건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단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직접 생산한 화천산 농산물 및 가공식품을 외지 소비자에게 택배를 이용해 판매하는 농가 또는 생산자 단체다.
가공식품은 화천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주원료로 가공해 식품위생법에 의해 식품제조가공업, 유통전문판매업 등 허가를 받은 제품에 한한다.
또 화천군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농업에 종사한 농업경영체 등록농가도 신청이 가능하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농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력이 닿는 한 최선을 다해 지원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농업 경영안정을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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