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원포인트 임시회서 추경예산 1조6775억 '확정'

'민생경제 회복' 위해 올 본예산 대비 228억4971만원 증액

군산시의회 본회의장 전경./뉴스1 DB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의회가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1조6775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

시의회는 6~7일 이틀간 열린 제270회 임시회에서 시가 요구한 올 본예산 대비 228억4971만원(1.38%)이 증액된 1조6775억2311만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 세입 예산은 △국·도비 보조금 19억원 △순세계잉여금 19억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융자금 200억원이다.

세출 예산은 △군산사랑상품권 발행·운영사업 114억원 △군산사랑상품권 추가 인센티브 지원사업 100억원 △영세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사업 24억원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5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5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이차보전 지원 4억원 등이다.

김우민 의장은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어려움 속에서 우리 시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과 불안을 외면할 수 없기에 원포인트 임시회를 긴급히 소집했다"며 "이번 임시회가 신속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준 동료 의원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중한 초석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우선에 두고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