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군산체육센터 완공…26일부터 수영장 무료 시범운영
내년 2월 개관, 1~3단계 거쳐 운영 확대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내년 2월 개관을 앞둔 서군산체육센터가 26일부터 수영장을 시작으로 무료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23일 군산시에 따르면 서군산체육센터는 산북동(군산시 임사길 14)에 위치했으며, 1개월 동안 운영시스템 점검 등 시범운영 한 뒤 이용 불편 사항을 보완할 계획이다. 또한 1~3단계에 걸쳐 점차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군산체육센터는 2019년 건립을 시작해 올 11월 공사가 마무리됐다.
280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상 3층, 지하 1층의 연면적 8452㎡의 규모로 건립됐다.
세부 시설로는 수영장(25m×8레인, 어린이 풀 1개)과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그룹운동(GX)룸 등을 갖췄다.
정식 개관 후에는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수영 강습,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월명수영장 폐쇄 후 염원하는 수영장을 갖춘 체육시설이 시범운영에 돌입하게 됐다"면서 "시범운영 기간 시민의 의견에 귀 기울여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통해 운영 최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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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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