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선교회, 진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전달

故 최보금 권사 유지에 따라 장례 후 결정

6일 전북자치도 전주한선교회가 진안군수실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진안군제공)2024.12.6/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은 6일 전주한선교회가 군수실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전주한선교회 성도였던 고(故) 최보금 권사의 유지에 따라 진행됐다. 고인은 1935년 전남 장흥군에서 출생하고, 진안군 성수면에서 거주하다 지난 11월 90세의 일기로 생을 마쳤다.

전주 한선교회는 장례식을 마친 후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했던 고인의 뜻을 받들어 남은 유품을 진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전주한선교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춘성 군수는 “영면하신 최보금 권사님의 평안한 안식을 기원한다”며 “최보금 권사님의 따뜻한 마음과 유지를 기리며, 고인의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