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액공제에 추가 답례품까지"…군산시, 고향사랑기부 '덤덤 이벤트'
이벤트 기간 기부 완료하면 군산수제맥주까지 덤으로 제공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연말정산 시기를 앞두고 4일부터 24일까지 군산에 기부하고 수제 맥주를 받는 '덤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응모 기간동안 군산시민이 아닌 누구나 군산시에 10만원 이상 고향사랑 기부를 하면 3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군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수제 맥주(3캔)를 선물로 제공한다.
아울러 △연말정산 시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는 기본 혜택은 그대로 유지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현 주소지가 군산이 아닌 개인이 군산 발전을 위해 기부하는 제도로,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10만원까지는 기부금 전액 세액공제(10만원 초과분은 16.5%)와 기부액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답례품은 쌀과 단팥빵, 박대, 젓갈 등 19개 품목의 군산시 특산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부는 온라인(고향사랑e음)과 오프라인(NH농협은행)으로 참여할 수 있다.
기부금은 지역발전과 시민 복리를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는 계기가 되고 군산만의 특색있는 답례품도 널리 알려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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