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깨끗한 축산농장' 13곳 신규 지정…총 155곳으로 늘어
- 박제철 기자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부안군은 2024년 하반기 '깨끗한 축산농장' 13개소를 신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가축을 사육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을 공급하고,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인증 제도이다.
부안군에는 현재까지 142곳(소 38, 돼지 11, 닭 76, 오리 17)이 지정돼 있으며 이번 13곳 추가지정으로 '깨끗한 농장'은 총 155곳으로 늘었다.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은 축산업 허가를 받은 농가가 신청하면 현장평가를 통해 축사 바닥과 분뇨 처리시설 관리상태, 농장 악취 발생 여부, 축사 내·외부 소독시설 설치 여부 등을 평가한다.
부안군은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축산농가에 정부와 군에서 지원하는 축산보조사업의 사업 대상자 선정 시 가산점을 부여해 우선순위로 선정하는 혜택을 주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깨끗한 환경에서 가축을 키워 지속 가능한 축산업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관내 많은 축산농가가 깨끗한 축산농장에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