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열 고창 님프만 대표 올해도 이불 100채 기탁…14년째 선행

 고창 전통시장에서 님프만 이불커텐을 운영하는 박재열 대표(왼쪽)가 고창군에 이불 100채를 기탁했다.(고창군 제공)2024.11.4/뉴스1
고창 전통시장에서 님프만 이불커텐을 운영하는 박재열 대표(왼쪽)가 고창군에 이불 100채를 기탁했다.(고창군 제공)2024.11.4/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전통시장에서 님프만 이불커텐을 운영하는 박재열 대표가 고창군에 이불 100채를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박재열 대표는 2013년도부터 매년 겨울이 오기 전에 지역 불우이웃을 위해 이불을 기부하며 고향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기탁식에서 님프만이불커텐은 이불 100채(1000만원 상당)를 기탁했으며, 전북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 대표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이불을 기탁하며 14년째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박재열 대표는 “이 따뜻한 이불이 어려운 이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어, 쌀쌀한 바람을 함께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누는 마음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군수는 “박 대표님의 나눔의 손길이 고창군의 소중한 공동체 정신을 더욱 빛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고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