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펜션서 식중독 의심 환자 16명 발생…역학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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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차치도 군산시의 한 펜션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일 전북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군산시 옥도면의 한 펜션에서 모임을 진행한 손님들이 식중독 증상을 호소,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식중독 의심 환자는 모두 16명이다. 이들 대부분 복통과 설사, 구토 등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세를 호소하고 있는 이들은 해당 펜션에서 전날 점심과 저녁 식사를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시보건소 등 당국은 이들에게서 검체를 채취해 전북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