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주에 대통령 퇴진 거리투표소 설치

31일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앞에 설치된 윤석열 대통령 퇴진 거리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민주노총 전북본부 제공)/뉴스1
31일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앞에 설치된 윤석열 대통령 퇴진 거리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민주노총 전북본부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에도 윤석열 대통령 퇴진 투표소가 설치됐다.

민주노총전북본부는 산별노조, 윤석열퇴진 전북운동본부(준)와 함께 31일 전주시내 곳곳에 거리투표소를 설치·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표소가 설치된 곳은 경기전 앞과 전북대 구정문, 모래내시장, 중앙시장 등 총 4곳이다.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운영된 거리투표소 4곳에는 이날에만 총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찾은 것으로 주최 측은 파악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 관계자는 “투표소마다 200~300명, 오늘만 4개 투표소에 1000여 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투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다음달 8일까지 거리투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거리투표 참여인원 등 구체적인 결과는 오는 12월 7일 서울에서 열리는 총궐기대회에서 공개된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