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망실마을 더욱 안전해진다…전주시, 생활안전개선사업 추진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자치도 전주시 우아동에 위치한 왜망실마을이 보다 안전한 마을로 바뀐다.

전주시는 왜망실마을 일원에 대한 생활안전 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도의 ‘노후주택 밀집 취약구역 생활안전 개선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시는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도비 5600만 원 등 총 1억8700만 원을 투입해 △CCTV(지주식) 및 로고젝터 설치 △LED가로등 교체 △도로 정비 △안전휀스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에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물론이고 추진 과정에서도 지역사회 구성원의 참여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김문기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범죄로부터 취약한 농촌마을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농촌마을들에 다양한 범죄예방시설을 확충해서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안전하게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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