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 호응…고교생 89명 발급
- 박제철 기자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정읍시는 지역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을 위한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달 16일부터 28일까지 정읍여자고등학교, 인상고등학교, 글로벌학산고등학교를 방문해 총 39건의 주민등록증 발급을 완료하며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했다.
시는 상반기에도 3개 학교에서 50건의 발급을 지원한 바 있다.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인 고등학생들은 학업 일정상 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발급 신청이 늦어질 경우 주민등록법에 따른 과태료 부과 우려가 있다.
이에 시는 학생들이 과태료 처분을 피하고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발급 서비스를 마련했다.
시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팀을 구성해 정읍여고를 시작으로 각 학교를 순차 방문, 대상 학생들의 지문을 채취하고 모든 행정 전산 처리를 마무리했다.
손을주 민원지적과장은 “학생들이 학업과 입시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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